미국 에이콘 베낀 티클 잔돈 재테크 앱

앱스토어에 티클 - 잔돈 재테크라는 이름의 앱이 있다. 예를 들어 물건 결제 금액이 2700원이면 300원을 추가 결제하여 저축(CMA 계좌) 혹은 해외주식 투자하도록 서비스한다.

요즘 핀테크 앱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중 한 종류이다. 아마 수익모델은 저축의 경우 삼성증권 그리고 투자의 경우는 신한금융투자 해외증권계좌 개설 건당 증권사로부터 받는 수익구조를 택하고 있는 것 같다.

다만 이 같은 구조는 해당 증권사를 사용하는 기존 사용자들이 티클을 쓸 수 없는 단점이 있어 사용자 유치 및 확보에 장벽이 생길 수 있겠다.

이 서비스 운영사의 핵심 기술은 무엇일까? 해외 주식에 소수점 단위로 투자하는 것은 아마 신한금융투자의 해외소수점 투자 기능을 가져다 붙인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용카드 결제액 잔돈 단위로 추가 결제하는 것도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는다.

요즘 주식투자 붐을 타고 힘을 받기야 하겠지만 성장성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다.